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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법성게"

당신을위한블로그 2023. 10. 28.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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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Blog for you" 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여러분께 불교경전 관한 "법성게" 이야기를 해볼텐데,

누구라도 쉽게 이해하고 쉽게 도움을 드리고자, 포스팅해 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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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성게" 란?

"화엄일승법계도"는 신라 화엄교학의 광대무변한 화엄사상의 요지를 210자

게송으로 압축한 것이며, 흔히 "법계도""해인도"라고도 하며, 게송은 "법성게"라 한다.

 

법성게는 7언 30구 210자의 시문이고, 법계도는

이 시문을 54각의 도인에 합쳐서 만든 인장이다.

장엄한 진리 세계의 모습이라는 뜻으로, 의상은 인이란

형식의 법계도를 지은 까닭을 다음과 같이 설명 하였다.

 

부처님께서 가르치신 그물과 같은 교법이 포괄하는 삼종세간을

해인삼매를 쫓아 드러내어, 이름에만 집착하는 무지한 중생들로

하여금 이름마저 없는 참된 근원으로 돌아가게 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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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종세간 이란?

물질의 세계"器世間",인간의 세계"衆生世間",지혜의 세계

"智正覺世間"를 말하며,법계도의 흰 종이는 "기세간", 검은 글자는 "중생세간", 붉은 줄은

"지정각세간"을 나타낸 것이고,삼종세간이 별개의 것이 아니면서도 따로 이해해야 함을 표현한 것이다.

법성게는 화엄사상의 요체이며, 스님은 법성게를

"자리, 이타, 수행, 방편, 공덕" 등으로 구분하여 풀이하고 있고,

지극히 독창적이면서 조직적인 법계도의 게송"법성게"은 중앙에서

"법"자로 시작해서, 다시 중앙에서 "불"자로 맺고 있다.

화엄일승법계도의 주석서로는 "법계도기""법계도기총수록",

"일승법계도원통기", "화엄일승법계도주병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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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성게 원문 / 한글번역"

법성원융무이상

"法性圓融無二相"

법의 성품 원만하여 두모양이 없사올새

제법부동본래적

"諸法不動本來寂"

모든 물건 동작없어 본래부터 고요하니

무명무상절일체

"無名無相絶一切"

이름 없고 형상없어 온갖차별 끊겼으니

증지소지비여경

"證智所知非餘境"

견성하면 알 수 있고 다른이론 알수없네.

진성심심극미묘

"眞性甚深極微妙"

참된 성품 깊고깊어 가장미묘 하온지라.

불수자성수연성

"不守自性隨緣成"

제 성품을 안지키고 인연따라 나투나니

일중일체다중일

"一中一切多中一"

하나 속에 여럿있고 여럿속에 하나이며,

일즉일체다즉일

"一卽一切多卽一"

하나가 곧 전체이며 전체가 곧 하나이다.

일미진중함시방

"一微塵中含十方"

가는 티끌 하나속에 시방세계 들어있고

일체진중역여시

"一切塵中亦如是"

온갖 티끌 낱낱속에 또한 그러하 나이다.

무량원겁즉일념

"無量遠劫卽一念"

한량 없이 오랜세월 눈깜빡할 동안이요,

일념즉시무량겁

"一念卽是無量劫"

한순간의 짧은생각 그대로가 오랜세월

구세십세호상즉

"九世十世互相卽"

아홉세상 열세상이 서로서로 넘나드나

잉불잡난격별성

"仍不雜亂隔別成"

털끝만도 안섞이고 따로따로 또렷하네.

초발심시변정각

"初發心時便正覺"

처음발심 하온때가 바로성불 하는자리

생사열반상공화

"生死涅槃相共和"

생사거나 열반이나 다른 것이 무엇이랴.

이사명연무분별

"理事冥然無分別"

참이치와 차별현상 분별할 것 없는것이

십불보현대인경

"十佛普賢大人境"

부처님과 보현보살 큰사람의 경계로다.

능인해인삼매중

"能仁海印三昧中"

석가모니 부처님의 해인삼매 그가운데

번출여의부사의

"繁出如意不思議"

여의주가 무성하게 부사의로 나타나서

우보익생만허공

"雨寶益生滿虛空"

비와같이 많은보배 허공가득 내려오니

중생수기득이익

"衆生隨器得利益"

중생들은 그릇따라 이익얻어 받는구나.

시고행자환본제

"是故行者還本際"

그러므로 수행자가 본고장에 가려하면

파식망상필부득

"叵息妄想必不得"

번뇌망상 쉬지않곤 돌아갈수 없노라네.

무연선교착여의

"無緣善巧捉如意"

인연없는 방편으로 여의주를 잡게되면

귀가수분득자량

"歸家隨分得資量"

고향에갈 양식노자 분수따라 얻으리니

이다라니무진보

"以陀羅尼無盡寶"

써도써도 다함없는 대다라니 보배로써

장엄법계실보전

"莊嚴法界實寶殿"

온법계의 궁전누각 마음대로 장엄하고

궁좌실제중도상

"窮坐實際中道床"

마침내 중도자리 실제로 앉게되면

구래부동명위불

"舊來不動名爲佛"

예로부터 다름없어 그를일러 부처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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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성게 해설"

원융한 법의 성품 두 모습이 아니로다

법의 본성은 부처와 중생의 두 상을 초월

"제법부동본래적"모든 법은 변함 없어 본래가 고요한데

삼라만상인"유정,무정,일체만물"이 법성에서 이루어진다.

법은 상주불멸"무명무상절일체" 이름 없고 모습 없어

일체가 끊어지니.허공과 같이 "정적"하여 일체의 이름과

형상이 없고 분별망집에 의한 구분이 없이 없음을 이야기 한다.

증득 지혜 근본 지혜 다른 경계 아니로다

수도로 증득하는 지혜 , 소지 중생이 본래 지닌 불성

"진성심심극미묘" 참된 성품 깊고 깊어 지극히도 오묘하니

불성, 여래장, 자유자재하여 미묘함,"불수자성수연성"

자기 성품에 묶이지 않고 인연 따라 이뤄지네

"진여"의 "자성"은 부동이나 인연 따라 작용.

"일중일체다중일"하나 속에 모두 있고 여럿 속에 하나 있네

"사생육도"의 모든 형체의 자성은 하나로 "귀일" "일즉일체다즉일"

하나가 모두이고 모두가 하나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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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와 개체의 연관성"

"진성"이 나툰 여러 형체,인연의 근본체쌀,밥,떡,술"일미진중함시방"

한 티끌 가운데에 시방세계 담겨 있고 일미진이 시방세계 포섭,

작은 물방울이 수억의 미생물 포함 겨자씨에 수미산을 담는다.

"일체진중역여시" 낱낱의 티끌마다 시방세계 들어있네

진성이 어떤 경지 있더라도 시방세계 포용하는 능력 마찬가지

수행에 따른 중생의 근기 "무량원겁즉일념" 무량한 오랜 세월도

한 생각 찰나이고 "다생겁" "염념상속"하나 진성은 일념.

순간과 영원의 호환성 "일념즉시무량겁"한 생각

순간 속에 무량 세월 들어있네

"영원","일념" "무량념" 순간에서 영원을 보는 지혜

"구세십세호상즉" 구세 십세 영원시간 엉켜 있는 모양이나

"과.현.미래 삼세" "무량아승지겁, 영원한 시간" 진성이

연결되어 있음 "잉불잡난격별성"어지럽지 아니하여 서로가 뚜렷하네

진성이 중생계 순환해도 청정한 진성체 유지, 진흙속 청정 연꽃

"초발심시변정각"첫 발심했을 때가 부처님 자리이고 물들지 않은

진성이 제법무상한 줄 발심인 소박 순수한 지심 서원 할 때가 정각

이루는 때 "생사열반상공화" 생사와 열반이 서로 같은 모양일세

"생사윤회","열반대도"의 진성이 근본 "공화동성"

"이사명연무분별"진리 현상 은은하여 분별이 없으니

"불성","진리""생멸문", "경계문" "경계", "현상"

혼연일체 "십불보현대인경"비로자나 부처님과 보현보살

대인의 경지일세

불신의 외향심의 화현 모두 동일한 대인의 경계,

진여의 경계 "능인해인삼매중" 부처님 거룩한 법

해인 삼매 가운데에 부처님 지혜는 月印千江과 같은

心印 삼매 속에 있고,"번출여의불사"의여의 진리 나타내니

불가사의 법이로다

진성이 지혜삼매 중에 뜻대로 나타남은 헤아릴 수 없는 일이다

부처님"우보익생만허공"중생 위한 감로법은 허공에 가득하니

"법의 비" 같이 많은 자비공덕으로 중생을 이롭게 함이 가득 차고

넘쳐서"중생수기득이익" 중생은 근기 따라 이익을 얻는구나

중생은 자기의 근기인 능력, 자질, 수행의 정도에 따라 부처님 법의

진성을 깨달음을 말하며,"시고행자환본제"우리가 이 도리를 얻고자

원한다면 수행자는 본제, 진리의 고향, 본래면목로 돌아가서

"파식망상필부득" 망상을 쉬지 않곤 아무것도 못 얻으리

수행의 바른 자세를 지니고 먼저 번뇌 망상인

세속적 욕망, 분별심 에서 벗어나야 한다

"무연선교착여의"조건 없는 방편으로 여의주를 취할지니

뜻대로 자유 자재하는 신통한 능력을 잡으면"귀가수분득자량"

고향 갈 분수 따라 노자를 얻는도다 분수에 따라 근본 인 본분, 고향,

본래면목으로 돌아가는 인연을 얻는 것이다.

"이다라니무진보" "신묘한 다라니"는 다함 없는 보배이니

무량무변한 뜻과 한량없는 공덕 있는 우주실상 깨닫는 지혜을

지니고서 "장엄법계실보전"온 법계 장엄하면 참다운 보전일세

법계에 있는 부처님 보전인 극락 보궁 를 장엄하여

"궁좌실제중도상"침내 실다운 진리 중도 앉게 되면

"진제속제"의 양 극단을 여윈 중도의 진리를 깨우치고

"구래부동명위불"옛부터 변함 없어 이름하여 부처로다

"생멸천류"의 망상 끊고 자성으로 돌아가 마침내 도달한 "진리의 고향"은 별세계가 아니라

내 본래의 자리로 되돌아간 것이고, 깨우침의 경지 벙어리가 꾼 꿈의 세계,깨어나도 세상은

그대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정신의 내면세계을 뜻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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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Blog for you였고, 이번 불교경전에 관한 "법성게"대해

글을 작성해 봤고, 이상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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